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이 종교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의 반관영 차이나 뉴스 서비스가 7월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 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정부의 규제 대상인 운세상담과 수상 봐주기, 굿 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또 종교 예술작품 및 집기의 판매와 종교 시설 외부에서의 출판, 종교단체의 각급 학교 및 대학 설립과 교육 프로그램 실시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작업이 법률화될 경우 종교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중국의 종교 자유에 중요한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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