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 수녀회 종신서원식서 축가 부른 성악가 정률스님
성악가 정률스님이 6월 27일 서울 성바오로딸 수녀회 종신서원식에 초청돼 축가를 불렀다.
종신서원식은 불교의 비구(니)계 수계식과 같은 의식으로 ‘이 몸 다 하도록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을 약속하는 가톨릭의 의식이다.
스님은 지난 1999년 여성성직자들의 모임인 삼소회 활동을 계기로 수녀님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격려해 왔다.
이날 종신서원식에서 스님은 부처님에 대한 보은의 의미가 담긴 자신의 노래 찬불가 ‘향심’을 독창하고, 수도자의 길을 걷는 수녀님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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