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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당선자, 북한산 관통도로 재검토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서울시장 이명박, 경기도지사 손학규 당선자가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역신도회(회장 김진관)가 최근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보낸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문제'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는 "국립공원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과 같은, 환경을 훼손하면서 개발위주의 시정을 하지 않겠다"며 "환경단체, 불교계 등과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와 관련하여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당선자는 또 수행 및 신행공간의 보호와 관련해서는 “서울시에 있는 50여 전통사찰은 마땅히 수행공간으로서 그 가치와 존엄성이 유지되어야 함은 물론, 소중한 민족의 문화유산으로서도 우리 모두가 보전해 가야할 민족의 가치”이라며 “전통사찰을 포함한 수도권의 사찰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보존렝還쪄?나가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손학규 경기도지사 당선자도 역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로 부터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받고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우이동 쪽으로 지나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새로이 변경된 안에 대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주민공청회 등 절차가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검토하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해야 한다”며 “북한산 관통 도로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환경파괴 및 해당지역 주민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
wwkim@buddhapia.com
200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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