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 지도자 회의가 6월 12~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불교,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를 비롯한 주요 종교와 기타 종파 등 각국의 종교지도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종교 지도자 회의는 평화 증진, 빈곤 퇴치, 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방콕불교대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종교 지도자 회의는 미국 테러 참사 사건과 이스라엘과 중동간의 충돌 등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해 평화와 포용 증진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종교 지도자 회의는 2년 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2000여명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교지도자 회의에서 세계 평화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 종교 지도자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데 따라 열리게 된 것.
세계 종교 지도자 위원회는 앞으로 방콕에 사무국을 두고 유엔 및 각국 정부와 협력아래 평화증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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