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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살리기 1만인 선언식
"정부는 '세계 산의 해' 정신에 위배되는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건설을 백지화하고, 민관합동기구를 마련해 우회노선을 수립하라"

관통도로 건설로 파괴되는 북한산을 살리기 위한 각계 1만여 인사 선언식이 5월 22일 서울 종로성당에서 개최됐다. '2002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열린 선언식에는 종교·정치·문화·시민단체 등 각계인사 1만인을 대표하는 200여명이 참석, 정부의 형식적인 환경영향평가 실시와 주민의견수렴 방식을 비판하고 도로건설 등 교통정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국립공원은 개발에 의한 국토잠식을 막고 후대를 위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이라며 "북한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합동기구를 구성하고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통해 대안노선을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1만인 선언에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현고스님, 문규현 신부, 백낙청 서울대 교수, 김문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미경 민주당 국회의원, 이문옥 민주노동당 고문 등이 뜻을 함께 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200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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