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시작되는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는 노래. 그 노래가 5월 8일을 전후해 부산 경남의 사찰 및 불교계가 운영하는 복지관에서 울려펴졌다.
5월 7일 복지법인 보현도량 주최로 열린 금정서동노인복지관 경로잔치, 천태종 삼광사(주지 도원)의 효행상 시상식과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8일에는 금정복지관(관장 정여)과 울산남구노인복지관(관장 종선) 등에서 어르신을 초청, 경로잔치을 열었다. 특히 삼광사는 7일 지관전에서 제 8회 삼광효행상 시상 및 제 12회 삼광경로잔치를 개최하고 구자현씨와 유덕순씨에게 효행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들 사찰과 복지관이 마련한 경로잔치에는 사찰의 유치원, 청년회 등이 펼친 재롱잔치와 함께 울산대의 댄스동아리, 부산시경찰청 소속 포돌이 홍보단 등 외부의 전문 공연패를 초청, 문화행사로서의 성격을 강화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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