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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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불 청원서도 발생
부처님오신날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청원지역에 또다시 훼불사건이 발생했다.

4월 24일 새벽 3시30분경 충북 청원군 가덕면 백족사(주지 승근) 대웅전 본존불의 무릎아래 부분이 파손되고, 누군가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두고간 훼불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범인은 또 불단위의 불기(佛器)에도 십자가를 그려 놓았으며, '주 예수님의 적은 부처'라는 글귀를 적은 광목천을 남겨 놓았다. 신고를 받은 청주 동부경찰서는 즉각 현장감식을 벌인 후 불기를 수거해 지문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이두스님)는 지난 3월 29일 충북대 불교학생회 법당에 모셔져 있는 불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한바 있어 "불교를 비방하는 세력이 부처님오신날 봉축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조직적으로 훼불사건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과 충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성수스님)도 훼불사건 직후 경찰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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