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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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불교 여성계 앞장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이 ‘행복한 불자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양게를 생활화 합시다’ 캠페인을 벌인다. 음식에 대한 탐심을 버리고 자비심을 키우는 공양게송을 사찰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외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식탁이나 벽에 붙일 수 있는 게송이 적힌 팜플릿을 나눠준다. 팜플릿은 5월 초에 제작되며 고불식을 거친 후 전국 사찰 신도회와 봉축행사의 문화마당을 통해 나눠줄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또 현대불교신문과 중앙신도회가 주최하는 ‘이웃을 위한 희망의 등 밝히기’를 생명나눔실천회,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펼친다. 4월 2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희망의 등 밝히기 선포식’을 갖고 축원표 달기와 등 공양 행사를 가졌다.

이인자 원장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나와 내 가족의 행복만 비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과 상생 세상을 여는 원불교여교무회, 기독교여민회 등이 참여하는 ‘호주제 폐지를 위한 종교여성연대’는 6월 21일 오후 2시 조계사 교육문화회관에서 ‘호주제와 종교’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각 종교의 교리에 나타나는 남녀평등사상을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논문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측에서 한다. 불교측의 발표자는 혜원 스님(동국대 교수), 기독교측은 최혜영 수녀(카톨릭대 교수), 원불교는 이혜화 교무가 맡았다.

여수령 기자
snoopy@buddhapia.com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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