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불교연합회(회장 김묘주)는 4월 19~20일 양일간 한국여성개발원 대강당에서 제3대 중앙회장 취임법회와 제6차 ‘전국여성불자 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경제활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교육에는 생활환경운동 여성단체 정광모 상임대표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은방희 회장, 불교합창단연합회 허정화 회장을 비롯해 전국 10개 지부 15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 박명희 교수(동국대)는 ‘미래의 여성 활동을 위한 여성경제’를 주제로, 박숙자 위원(국회여성특위전문위원)이 ‘가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여성인력 활용 방안’를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백경임(동국대 가정교육학과) 교수와 박영희(숙명여대 불문과) 교수가 참가했다.
지난 2월 25일 제7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한국여성불교연합회 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묘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중요한 행사를 맞아 다양하고 합리적인 포교방법이 요구된다”며 “올해는 여성 불자들의 흩어진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포교 활동과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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