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교육원(원장 유수)이 1천일 동안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쓰레기제로 1080운동’에 나선다.
불교환경교육원은 4월 1일 서울ㆍ대구ㆍ부산 등 6대 도시에서 쓰레기 배출현황 조사 및 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교환경교육원은 ▲일반인, 가족 대상의 환경교육 ▲투명망ㆍ방수망 사용 및 쓰레기 발생량조사 등 시민실천운동 ▲포스터제작 배포, 방수망 제작 등 캠패인 운동을 전개해 범국민적인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연중 전개할 방침이다. 쓰레기제로 1080운동은 회비를 1080원씩 내는 회원을 1080명 모아 앞으로 1천일 동안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쓰레기제로 1080실천단’이 지난 3월 17일 구성됐다. 쓰레기제로 1080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불교환경교육원 박석동 사무국자은 “1회용품과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여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대중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환경교육원은 4월 5일 서울 방배동에 생태환경교육장인 ‘땅살림생태교육장'을 개원했다. 땅살림생태교육장은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과정 연구 ▲습지생태계 조성 및 복원방법 연구 ▲친환경적 생태화장실 조성 연구 ▲주5일제 관련 수행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02)587-8997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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