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공학도 불자가 수술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해 경희대 전자학부에 특차로 합격했을 때만 해도 앞날이 창창했던 이정훈 군(21). 올해 초 이군에게 갑작스레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병했다.
골수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인 이 군. 다행히도 동생 정철 군(19)과 조직이 일치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지만, 3천만원 전세집에 근근히 살고 있는 집안형편은 1억원이나 넘게 드는 수술비를 감당할 처지가 못 된다.
현재 이 군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경구용 항암제 치료에 의지한 채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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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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