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3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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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살리기 청정도량' 열렸다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 저지를 위한 '북한산 살리기 청정도량' 개원식이 3월 14일 오후 2시 망월사 입구에서 봉행됐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스님, 봉선사 주지 일면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현고스님, 의정부사암련 회장 지섭 스님 등과 의정부 서울지역 신도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의 행사는 북한산 관통도로 송추입구 반대편인 망월사 입구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고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산이 없으면 한국불교가 없고, 한국불교가 없으면 한국전통문화가 유지될 수 없다"며 "문화적 연기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진행되는 공사는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 살리기 청정도량' 개원식 이후에는 한나라당 손학규 의원이 의정부 송추 농성장을 방문해, 수경스님, 일면스님, 현고스님과 의견을 나누며 환경파괴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의원은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의 필요성과 대안 도로 건설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수도권 교통상황을 해결하며 동시에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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