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3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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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공권력 난입, 서울경찰청장 사과
서울지방경찰청 이대길 청장이 3월 12일 오후 5시 조계사를 방문해 공식사과를 함에 따라, 지난 10일 발생한 조계사 법당 공권력 난입 사건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조계사로 종무소로 지홍 스님을 찾은 이 청장은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고 모든 책임은 청장에게 있다"며 "불자로서 사찰에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과방문을 받은 지홍 스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계사에 관련된 사안이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청장은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불교성지를 모독한 것을 참회하는 기도를 올렸다.

한편 중앙신도회, 조계사신도회, 포교사단, 재가연대, 대불련 등 교계단체들은 12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권력을 남용한 종로경찰서장의 파면과 서울경찰청장의 사과를 요구했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들은 서울경찰청을 방문, 항의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경찰에 전달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200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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