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복 장군의 군법당 건립과 관련한 사건의 3차 심리가 3월 8일 오후 2시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재판에서는 심리의 핵심이 되고 있는 1996년 7월 7일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서영오 원사가 증인으로 나서 증언할 예정이다.
김태복 소장측은 "지난 공판에서 증언한 5명의 증언과 서 원사의 추가 증언으로 돈을 주었다고 군 검찰이 주장하는 7월 7일자 출입시간이 검찰관에 의해 조작된 사실을 증명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법무장교들의 농간을 척결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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