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환경보호를 위한 '2002 한일 평화 도보 대장정'이 2월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전 9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범식을 가진 원공스님(천축사), 화가 강찬모씨 등 10명의 참가자는 총 4천㎞에 달하는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경기장 20곳을 6월30일까지 1백23일간 하루에 40㎞씩 걷게 된다.
이 행사는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각 개최 도시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여 한일 문화교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 대장정에 구간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간:서울 상암경기장 출발→인천 문학경기장(3.1)→수원 우만경기장(3.2)→대전 노은경기장(3.8)→전주 반월경기장(3.12)→광주 풍암경기장(3.16)→제주 서귀포경기장(3.21)→일본 오이타경기장(3.26)→고베경기장(3.29)→오사카경기장(4.1)→시즈오카경기장(4.30)→요코하마경기장(5.8)→사이타마경기장(5.12)→이바라키경기장(5.23)→미야기경기장(6.4)→삿포로경기장(6.8)→니가타경기장(6.12)→부산 아시아드경기장(6.20)→울산 문수경기장(6.25)→대구 종합경기장(6.30)
문의:(02)751-9629, 9680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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