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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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사무실서 ‘산사의 예불’에 동참
“우리 절 법당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우리 절 스님들과 함께 아침저녁 예불을 봉행할 방법은 없을까?”

“말도 안 된다”고 핀잔 받을 소리다. 그러나 인터넷은 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현실로 만들어 준다. 사찰에 설치된 CC TV와 사찰 인터넷 홈페이지의 동영상 기능을 연동하면 CC TV가 촬영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웹 데이터 뱅크사(대표 김대신)가 자체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컨텐츠 전송 서비스(CDN, Content Deliver Network)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최적화해 전송 속도와 화질의 고품격화를 이룬 시스템이다.

사찰, 공공장소, 유치원 등 현장의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전송케 한 것이 ‘이 아이 시스템(e-eye system)’. 인터넷상에서 서비스 되는 대다수 동영상은 화상이 멈추거나 이지러지는 경우, 오디오와 비디오가 따로 돌아가는 경우 등을 자주 겪게 된다.

이 같은 기술적 장애를 극복하고 TV를 보는 듯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주)웹 데이터 뱅크사의 기술은 이미 인터넷 교육방송(ebs.co.kr)과 sbs(sbs.co.kr)의 TV다시보기 등 컨텐츠의 관리대행에서 확인 된 바 있다.

(주)웹 데이터 뱅크사는 3월부터 불교계에 본격적으로 ‘이 아이 시스템’을 홍보하여 사찰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찰이 ‘이 아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하다. 우선 불자들이 사찰의 현재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부득이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법회에 동참 할 수 있다. 물론 오디오 서비스도 가능해 법당에서 행해지는 스님들의 설법도 들을 수 있다.

사찰 홈페이지 관리자가 법회 내용을 녹화해 VOD로 변환해 홈페이지에 올리면 다량의 법회 DB를 구축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의 하나.

사찰에서 CC TV로 주요 성보를 촬영하도록 하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세계의 네티즌 모두가 성보를 지켜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법회 등 주요행사를 실시간 방송 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양한 영상물을 서비스 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별 동영상 보기 서비스도 가능하다.

홈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사찰이 ‘이 아이 시스템’을 적용 하면 (주)웹 데이터 뱅크사가 설치하는 최고급의 서버를 통해 기존의 컨텐츠들도 보다 향상된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컨텐츠의 개발에도 기술적 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아직 홈 페이지를 개설 하지 않은 사찰의 경우 (주)웹 데이터 뱅크사의 기술진이 제작하는 고품격 홈페이지를 보유하게 된다.

(주)웹 데이터 뱅크사는 ‘이 아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찰의 경우 해당 사찰의 이미지와 독경, 예불의식 등을 접합한 화면 보호기를 제공해 컴퓨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찰을 만나도록 할 계획이다.

임연태 뉴미디어 부장
ytlim@buddhapia.com
200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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