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종교적 분열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발간한 <2001년도 IMF스텝 페이퍼>에 게재된 앤터니 앤넷 박사의 논문 요약본에서 발표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종교적 분열지수가 0.83%로 IMF 10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종 언어 종교로 인한 사회분열지수는 0.42%로 영국과 비슷해 72위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수치는 캐나다와 미국, 스위스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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