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민단체들이 연대하는 ‘불교사회단체협의회’가 곧 결성될 전망이다.
지난 12월부터 협의회 구성을 논의해온 경불련,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불청 등 불교시민단체들은 최근 (가칭)‘불교사회단체협의회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발족준비에 들어간다고 1월 25일 밝혔다.
불교사회단체협의회는 불교시민단체 활동과 상호간의 의견개진과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불교계 현안에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불교NGO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교시민단체들은 2월 24일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첫 워크숍을 열고 정부공모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협의회 발족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또 3월 22일에는 불교환경연대, ‘우리는 선우’, 중앙신도회 등 8개 단체 실무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하는 두 번째 워크숍을 열고, 불교사회단체협의회 활동방향과 발족 일정 등을 결정한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이정호 사무처장은 “두 번째 워크숍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협의회를 발족시킬 방침”이라며 “일반시민단체와 연계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