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ㆍ이하 평불협)가 오는 3월17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남북한 결식아동을 위한 ‘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평불협은 1월 8일 평불협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통일음악회를 포함한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고 평불협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리는 이번 ‘통일음악회’는 가곡ㆍ대중가요ㆍ무용ㆍ합창 등 여러 장르에 걸쳐 국내가수와 탈북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은 남북한 결식아동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확정된 평불협의 올해 주요사업은 통일음악회 외에 △평양 아리랑 축제 참가(4~6월중) △남북한 어린이 돕기 5대 도시 순회 음악회(4월 이후) △한몽불교 친선협회 공식 발족식(4월 전후) △제21차 윤이상 음악회 참가(10월중) △제6회 대한민국 통일 서예대전 개최(10~12월중) 등이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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