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국가사적 제150호)와 웅포대교를 연결하는 관광도로가 건설돼, 미륵사지를 찾아가는 것이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일 99년 완공된 웅포대교에서 미륵사지를 연결하는 백제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백제로는 총길이 16.2km 2차선 도로며, 이중 6.2km는 기존도로의 선형을 개보수해 사용된다. 이 도로는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백제문화권개발계획에 따라 건설되며, 총사업비 600여 억원을 들여 내년상반기 착공, 200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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