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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사무국장 법현스님, 봉선사 부주지 각원스님,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 등 500여명의 사대부중이 참석한 이날의 발족식에서 일면스님은 대회사를 통해“정부는 눈앞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을 파괴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제 종교·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한 2천만 불자들은 정부의 잘못된 관통도로 건설 계획을 바로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거리로 나서 종묘까지 행진을 하며 관통도로 건설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에 앞서 종교·시민연대는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송추 작업현장에서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서울지방법원에 관통도로건설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또한 건설을 맡고 있는 LG건설은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회룡사 법현스님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강유신 기자
shanmok@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