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성림(27) 불자가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12개월 된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녀가 이 병을 알게 된 것은 지난 4월. 갑자기 쏟아진 코피가 멈추질 않아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김 씨는 자가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2천여 만 원이나 드는 수술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다.
남편은 이미 김 씨의 병간호를 위해 직장도 그만 두었고, 12개월 된 아들은 친정 부모에게 보내졌다. 발병 전까지만 하여도 김 씨 일가족은 광주 증심사를 자주 찾으며 마음을 공부며 남을 돕는 봉사행에 게으르지 않았다.
현재 김 씨는 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움 주실 분은 생명나눔실천회 후원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농협 053-01-243778 문의 (02) 734-8050
오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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