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저지를 위한 ‘불교대책위’와 ‘시민연대’ 회원 50여명은 11월 19일 오후 1시 송추 원각사 입국 공사현장에서 서울외곽고속순환도로 공사 저지를 위한 현장시위 및 텐트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의정부불교사암련 회장 지섭스님, 회룡사 주지 성견스님과 미가사 주지 향산스님, 덕천사 주지 석민 스님 등 10여명의 스님들과 시민연대 회원 20여명은 공사중인 포크레인 위에 올라가 ‘국립공원에 대한 테러를 중지하라’는등의 플랭카드를 걸고 거세게 항의했다.
환경연합과 우이령보존회가 주축이 된 시민연대는 이날 시위를 기해 불교계와 함께 망월사 및 원각사 지역 공사현장에서 텐트농성에 돌입했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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