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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옆에 돼지집 왠말이냐?
신라시대 창건된 전통사찰인 울산 신흥사 주변에 돼지 만여 마리의 기업형 축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신흥사에 따르면 조승수 울산 북구청장이 주민들과 사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허가해 1만5천 그루의 나무가 유실될 위기에 직면했다. 마을 주민의 식수원인 지하수에도 심각한 오염이 염려되며 여름이면 악취로 청정한 수행 공간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된다.

주민들의 민원 접수시 조승수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반대가 있을시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지만,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허가를 내주고 공사가 시작됐다는 것이 사찰측 주장이다.

북구청은 정부의 정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도 정당한 허가였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이와관련 신흥사와 주민들은 돈사 건설 계획이 전면 백지화 될 때까지 관련기관을 상대로 서명운동과 시위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20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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