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교육, 실천이 하나되는 청년 신행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1일 108배 하기’운동을 비롯해 한달에 한 번씩 1080배 기도정진과 자자 포살법회를 여는 등 회원들의 수행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9월 1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조계사 청년회 정기총회에서 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우식 회장은 취임 후 각오를 이렇게 피력했다.
지난 96년부터 조계사 청년회원으로 활동한 정 회장은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 조직국장과 조계사 청년회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대불청 정책기획실장으로 청년불교 활성화에 전념해 왔다.
자신을 비롯해 임원들부터 모범적인 실천 수행을 하겠다는 정 회장은 또“영화‘달마야 놀자’시사회와 산악인 박영석씨와 함께하는 등반대회, 만해 마라톤 대회 등 청년불자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 포교운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조계사 청년회 19대 회장단 취임법회는 11월 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김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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