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불자인 외국인 노동자가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경불련 외국인노동자 인권문화센터(회장 영도스님)가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1971년 네팔 태생의 선재 구릉은 인도에서 대학(Bachelor of Arts 지리, 경제, 영어전공)을 마친 엘리트로 고향에 부모와 결혼한 여동생을 두고 돈을 벌기위해 1994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그후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러하듯이 근로 환경이 열악한 3D 업종에서 힘든 노동을 해 왔던 그는 지난 6월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폐암 판정을 받고 현재 투병생활 중이다.
경불련 외국인노동자 인권문화센터 정진우 간사는 "독실한 불자인 선재 구릉을 위해 네팔 외국인 모임 등에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수술비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며 "수술만 하면 80% 이상의 완치가 가능하기에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고 실천하는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준다면 꺼져가는 한 생명에게 새 삶을 찾아줄수 있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문의 : 정진우 02)3147-2600, 016)207-8017
후원계좌 : 조흥은행 877-06-008223(예금주 외국인노동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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