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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불교의상 제안전
한국불교의상 디자인 연구원은 1월 19일 오후 2시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제1회 한국불교의상 제안전을 개최한다.

한국불교의상 디자인 연구원은 10년전부터 정영자 원장이 부처님께 예를 올리기 위해 전통의식과 예법을 갖춘 '육법공양법복'을 제작해 오다가 연구원을 본격적으로 개원하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의상은 크게 육법공양법복과 신행활동복으로 나눠진다. 특히 신행복은 울과 우단으로 된 겨울옷 8벌과 솜옷 3벌, 사계절용 수직실크 5벌 등 20여벌이 선보여 진다. 이 옷들 주위에는 '옴마니반메훔'을 수놓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정영자 원장은 "정성스런 마음이 담긴 의복을 갖추고 육법공양을 올리는 것이 불자된 도리라고 생각해 육법공양법복을 제작하게 됐다"며 "옷의 앞면에는 불교의 꽃인 연꽃을 수놓아 수행자들이 어려움을 딛고 정진하는 우아한 자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려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정 원장은 "10여년 동안 조계사 새벽 예불에 참석하다보니 마땅히 불자들이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의는 길이를 조금 길고 단정하게 곡선미를 주고 하의는 외출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게 디자인해 법회나 예불시는 물론 외출복으로도 적합하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김주일 기자
200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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