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객들은 5명중 1명꼴로 문화재와 사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탐방객들은 여전히 사찰 이정표 등 공원 안내시설 등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의 18개 국립공원 탐방객 3천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3.6%인 751명이 불편사항으로 안내시설 부족을 지적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다른 불편사항으로는 주차장 부족과 화장실 부족이 18.5%(589명), 16.8%(535명)를 각각 차지했다.
국립공원 탐방 이유로는 등산 및 체력단련(39.2%), 자연경관 탐방 및 학습(32.6%), 문화재 및 사찰방문(19.7%) 등을 꼽았다.
김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