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중 6명이 화장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4일 사단법인 한국토지행정학회가 발표한 '장묘문화 국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819명 중 63.4%(519명)이 자신의 죽은 뒤 화장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6년 조사 당시의 37.9%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그러나 부모의 장례와 관련해서는 문중묘지, 개인묘지, 공원공설묘지 등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62.1%로 나타났고, 장묘업계 서비스에 대해서는 횡포가 심하다거나 신뢰하지 못한다는 등 부정적인 대답이 60%로 높았다.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