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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녹이는 "사찰음식"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 가정마다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주부들은 쌀과 함께 우리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김치를 비롯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밑반찬 준비에 부담을 느낄 시기다. 물론 인스턴트 가공 식품이 발달한 요즘은 언제든지 구해 먹을 수 있지만 무조건 사 먹지만 말고 올 겨울만큼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산사에서도 12월초부터 김치, 부각, 장아찌 등 겨우내 먹을 월동 음식을 장만한다.

적문스님(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소)은 "산사에서는 보통 오래 곰삭여 먹을 수 있는 짱아찌나 김치류, 보관하기 쉬운 부각 등이 겨울 식탁에 많이 오른다"며 "이런 것들은 조리법이 어렵지 않아 각 가정에서도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여영(사찰음식연구소) 소장도 "마음을 맑게 해준다는 사찰음식은 야채만 사용하면서 양념은 적게 쓰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며 "이 시기에 각 가정에서도 월동 음식을 장만해 두면 겨우내 영양가 있고 풍성한 식탁을 꾸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장김치)
▲재료=배추 1
200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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