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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신기증에 감동, 아들·며느리도 기증서약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시신을 기증하자, 아들과 며느리도 어머니의 깊은 불심을 받들어 시신기증을 서약했다.

지난 2월 5일 임종한 故 이사희(91) 보살의 시신은 "쓸모없는 육신이지만 도움이 된다면 시신을 기증하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 기증됐다. 이날 어머니의 시신을 기증한 아들 이민종씨(52)와 며느리 방화영씨(45)는 시신을 기증하는 자리에서 "어머니는 육신을 기증한 대신 불심을 남겨주셨다"면서 그 자리에서 생명나눔실천회에 시신기증을 서약했다.

故 장명진(80) 거사와 유희곤(43) 거사 역시 2월 6일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시신을 동국대 한의과대학과 충북대 의과대학에 각각 기증했다. 장 거사는 수덕사 신도로 불심이 남달랐으며, 유 거사는 생명나눔실천회 회원으로 평소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왔다.

한명우 기자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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