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이 '학대아동 쉼터' 프로그램을 마련,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유기·방임·학대받는 환경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대아동 쉼터'는 7∼10명의 아동을 시설에 수용해 학습 및 자연교육, 취미생활 등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랑의 전화, 편지쓰기, 부모상담 등 아동과 가족간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금오복지관은 복지관 인근에 시설을 마련했으며, 12월6일 개소식을 갖는다.
금오복지관은 또 학대아동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학대아동 신고접수 및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054)458-0230
한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