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는 7월 28일∼31일까지 김제 금산사 앞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중고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선우 청소년 캠프'를 열였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조를 나눠 전주시내를 돌며 시민들에게 즉석 수화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도시탐험, 오리엔티어링' 시간이 마련돼 이를 지켜본 전주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 금산사 문화답사 시간에는 사찰의 구조, 불상, 불교예절, 목조 건축학, 문화재 배우기 등 다섯 코스로 나눠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돌며 짜임새 있게 사찰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답사후에는 토론과 활발한 상호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리더쉽을 배우는 'inter-N'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