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교문화산업단과 속초시청이 주최하고 신흥사 주관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에 나타난 불교사상을 주제로 한 ‘아름다움과 깨달음’전 속초 전시회가 11월 23일 속초시 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흥사 주지 마근스님과 속초지역 스님들을 비롯해 동문성 속초시장, 최준집 속초시 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 신흥사 주지 마근 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산업기획단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불교미술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기획하고 또 그것을 이곳 속초에서 전시회를 추진한 것에 대해 축하와 함께 기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문성 속초시장도 "이제까지 우리 지역에서 감상할수 없었던 득도높은 예술작품을 우리시가 공동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움과 깨달음전은 서울 가나아트센터와 경주 선재아트미술관에서 열린데 이어 이번에 속초에서 12월 1일까지 전시를 갖고 오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순회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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