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연구회(이사장 윤덕경)가 주최하는 ‘제17회 한국무용제전’이 오는 11월 22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한국무용제전은 중견 한국무용가들이 새로운 창작춤을 선보이는 행사로서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는 ‘점-선-원-점’의 반복구조로 짜여진 한국춤 기본원리를 적용해 고안한 ‘태극구조의 기본춤’을, 김영희 이화여대 교수는 불교의식에 바탕을 둔 ‘호흡Ⅱ’를 공연한다.
또한 윤덕경 무용연구회 이사장은 무용수의 신체 훈련을 위한 ‘몸 풀기·몸 만들기’를, 최은희 경성대 교수는 경남지역의 고유한 ‘배김사위’를 바탕으로 한 ‘배김 허튼춤’을 각각 보여준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