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BK(Brain Korea)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연구단이 인문사회분야 20개 연구단 중 6위를 차지하고, 인문분야 5개 연구단 중 2위를 차지했다.
동국대 BK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연구단(단장 조용길)은 10월 24일 장충동 느티나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체사업기간 7년 중 3년을 마친 가운데 학술진흥재단의 중간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대 BK21사업단은 2003년부터 사업비의 5%를 증액받게 된다.
동국대 BK21사업단은 99년부터 2명의 교수와 80~100여명의 불교학 석·박사들에게 연구비를 지급했으며, 매년 2회이상 인도와 스리랑카 등의 대학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왔다. 또 국제학술지를 창간하고, 일본 이시가미겐노 교수, 노르웨이 박노자 교수 초청 강연, 연구자 장기해외연수 등을 실시했다.
단장 조용길 교수(불교학과)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국제학술회의는 동남아와 일본, 나아가 유럽과 미국가지 확장하여 개최할 계획”이라며 “세계불교 속에 한국불교의 위상을 재확인 하는 분명한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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