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사가 결성한 한국불교예술인연합(KOBA)의 미국 산타모니카 전시가 성황리에 끝났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작품을 국제적인 규모로 소개하는 기획전 ‘The Los-Angeles Arts of Asia and Oseania Show' 에 ‘한국불교예술’을 주제로 독립부스를 운영한 KOBA는 한국불교문화를 현존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세계인에게 알린 점에서 의미심장한 전시였다.
하지만 장르가 다양하지 못해 볼거리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개막리셉션부터 전시회 기간내내 전시장을 떠나지 않고 홍보를 한 진각 스님(LA사암연합회 부회장, 조계종 국제포교사)은 “국제문화시장은 우리 불교문화를 위해 결코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며 “수작들을 많이 발굴해 우리 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려는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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