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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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일, 제6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 열려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의 7대 종단이 모여 종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연합문화예술제가 마련한다.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펼쳐지는 ‘제6회 대한민국종교예술제’가 바로 그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운영위원장 양산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공모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작품의 상영시간은 30분미만이어야 하며,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상(문화부장관상), 최우수감독상, 우수촬영상, 기획상, 특별상 등 5개부문에 걸쳐 시상한다.(02)924-7048

양산 운영위원장 스님(조계종 사회부장)은 “지난 6월 월드컵미술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힘입어 이번 종교예술제도 종교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부산아시안게임을 통해 남북이 화합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만큼 종교계도 문화교류를 통해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제: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불교방송, 평화방송, 기독교방송, 원음방송 주관으로 음악제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범능스님의 ‘제비꽃이 핀 언덕’을 비롯해 니르바나오케스트라의 ‘모짜르트 심포니 제25번 1악장’을 비롯해, 불교연합합창단, PBC소년소녀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 원음합창단 등 연합합창단의 연주도 선보인다.

■영화제: 기독교가 천주교가 주관하는 영화제는 ▲15일 동승, ▲16일 존큐, ▲17일 취화선, ▲18일 미션바바라 ▲19일 마리이야기(애니메이션) ▲20일 오아시스 등의 일정으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3ㆍ7시 하루 2회 상영된다.

■학술세미나: 1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는 민족종교와 유교의 주관으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도덕성 회복과 종교인들의 다짐’을 주제로 윤이흠 서울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
200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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