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숙박, 공공편익 등 10개 테마별로 역사ㆍ문화촌을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미륵공간과 역사ㆍ문화공간. 우리나라 각지에 흩어져 있는 미륵신앙 관련 자료와 유물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ㆍ문화공간에는 미륵사와 왕국 편성의 축소 재현, 마한ㆍ백제시대의 주거지 복원 및 삼국시대 탑과 왕릉이 비교전시될 계획이어서 미륵사지와 미륵신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동서 화합의 공간에는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을 통한 동서 화합의 상징물이 들어서게 된다.
익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70억원을 들어 2007년까지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도시계획 수립과 재원 조달 방안, 공사 착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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