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축·목공예·불화·조각 등의 분야에서 우리 문화의 전통을 오늘에 이어오고 있는 문화재기능인 107명이 문화재 보수 복원 작업의 경험을 창작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10월 2일~20일 덕수궁 내 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제6회 문화재기능인 작품전’에서 이들의 작품 155점이 선보인다.
문화재기능인협회 신응수 회장은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문화재기능인들에게는 자신의 기량을 선후배 기능인들과 함께 비교하고 공부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부터 출품작 가운데서 우수작을 뽑아 문화재청장상과 문화재기능인협회장상을 개막일인 2일 발표할 예정이다.(02)3672-8805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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