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 대학원(특수대학원) 내에 ‘한·중·일 전통 다도아카데미 최고전문가 과정’이 9월부터 개설된다.
경희대는 차 문화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사람은 물론 다도에 익숙한 지도자급 학인들에게 체계적인 다도 교양과 철학, 그리고 각국의 차 문화를 비교 분석하여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전통 다도문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무산스님(경덕선원 주지, 한국 다선학회 회주)을 비롯, 다도 실기 및 도자기 분야는 김숙희(경희대 세라믹디자인 전공, 일본 다도 묘천가 불심암 차 전수), 다도역사특강은 이태형(역사학회 연구회원, 수봉 교육재단 이사장) 등이 맡는다.
한학기 16주 수업에 수강료는 180만원이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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