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 장상리에 위치한 불지사의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라북도는 25일 문화재 위원회를 열고 `불지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불지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1647년 조성된 불지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원만한 상호, 당당한 어깨, 안정감 있는 무릎 등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있어 조선후기 불상의 편년작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66년 조성되었으며, 넓적한 얼굴, 가슴에서 평행으로 가로 지른 군의의 표현 등 조선후기 불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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