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백일장의 최고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혼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세에 알리며 문학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만해백일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좌표를 제시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2일~3일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열리는 만해 전국고교생백일장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2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은 시·산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본선 참가를 가리기 위한 예선은 12일까지 작품을 마감한다.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