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보경당에서 6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작은 소음악회가 열렸다.
이번에 내한한 독일의 현악중주단인 '쌀타첼로'가 해인사 템플스테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해인사 스님들과 참배객들에게 선율공양을 선사한 것.
이번 음악회는 불교방송 '차 한잔의 선율' 진행자인 진명스님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3년전 CD가이드 창간 기념으로 초청 내한해 명동성당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는 쌀타첼로는 당시 불교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대해 알고 싶고 자주 내한해 한국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쌀타첼로'는 '한국의 산사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쌀타첼로'는 한일 월드컵 기념으로 울산과 부산에서 공연을 마친 뒤 해인사에서 공연을 했다.
김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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