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6월 1일 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3차원 디지털 영상으로 처리한 `동국대 사이버 박물관'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 박물관(ebti.dongguk.ac.kr)에는 동대 소장 국보 176호인 청화백자 송죽문호를 비롯해 청화백자와 금동아미타 삼존불상 등 불교문화재 59점이 전시된다.
경영대학원 박도근 객원교수가 기증한 이번 사이버 박물관은 (주)엘엔비테크가 개발한 3차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기술을 동국대 박물관소장품에 시범적으로 적용됐다.
특히 이 사이버 박물관은 문화재 원형의 3차원 형상을 70μ(미크론.1μ=1/1천㎜μ)의 정밀도로 측정하고 색상도 1천670만 컬러의 정밀도로 형상을 동싱 계측, 실물과 가장 근접한 것이 특징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한편 사이버박물관 구축 개설 기증식이 6월 4일 10시 30분 국제정보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