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불교문화연구원은 5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관문사에서 '2002년 춘계 천태불교 학술발표회'를 갖는다.

연구원은 가을 정기 국제학불대회와는 별도로 신진학자 육성과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춘계 학술 발표회를 마련했다.
장일 위덕대 교수와 김일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의 오전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14명의 소장학자들이 천태학 분과와 불교학 분과로 나눠 발표를 갖는다.
발표자와 발표 논문은 다음과 같다.

▶천태학 분과 △최기표(동국대 강사)-천태 삼지삼관론의 재고 △이현옥(동국대 강사)-용수의 삼매관이 천태지의에 미친 영향 △이기운(동국대 강사)-천태지의의 관음일불승 사상) △김은희(동국대 강사)-천태정토사상의 특징과 의의 △김호귀(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오전심관과 달마의 사행 △강명희(동국대 강사)-사념처관과 지관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 △지창규(동국대 강사)-천태 지관 수행의 원리와 실제

▶불교학 분과 △김사업(동국대 사회교육원 교수)-번뇌는 실제로 있는가<생, 불생의 연기설을 중심으로> △김천학(일본 전수대 강사)-담예의 화엄법화동이관 △김승일(금강불교대학 강사)-공자진의 불학연구와 중국 근대 개혁 사상에 미친 영향 △최연식(서울대 강사)-진숭의 <공목장기> 일문에 대한 연구 △권탄준(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화엄의 십지설 연구 △송인성(고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조교수)- 당송 선종의 언어관 △최종석(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현대사회와 환경보살

권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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