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03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1점 등 불교 유물 25점을 비롯해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출토된 국보급 명품들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002 한ㆍ일 월드컵을 기념해 5월 29일부터 7월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 명품전'을 개최한다고 5월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보 103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1점 등 불교 유물 25점, 국보 143호인 화순 대곡리 청동유물 11점 등 선사시대 유물 49점과 국보 295호인 나주 신촌리 금동관 1점 등 고대 유물 61점 등이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보 및 보물급 청자와 고문서, 현자총통 등과 지방문화재 190점이 전시된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불교문화재를 포함해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남도의 유물을 총망라했다"면서 "월드컵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좋은 계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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