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러시아, 독일, 중국, 미국, 베트남 등 6개국 외신 기자들이 경상남도의 초청으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를 참배했다.
경상남도는 5월 15일~16일까지 1박 2일간 6개국 18명의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현장체험을 하는 '프레스 투어'에 나섰다.
국정홍보처의 주선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초청된 기자들은 일본의 경우 마이니찌(每日).산께이(産經)신문과 아시아 뉴스 센터 등 소속 5명이며 중국은 신화(新華)통신, 지린(吉林)신문, 이코노믹데일리 등 소속 5명, 독일은 제1공영방송인 ARD와 제2공영방송인 ZDF사 3명, 미국 유에스에이 코리아 저널 2명, 러시아 뉴 타임사 1명, 베트남 뉴 에이전시사 2명 등 모두 18명이다.
경상남도는 첫날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 김해 김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이틀째는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대장경판 인경 등을 둘러보는 전통사찰체험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은 고대왕국인 가야국의 흔적들을 볼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려해상 국립공원, 지리산 등의 천연자원과 한국 불교문화의 주요 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세계에 이같은 유ㆍ무형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이번 투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디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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