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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원 돕기 종이의상전
종이공예가 문윤숙씨를 비롯한 20여 작가들이 모여 5월 10일까지 LG패션 갤러리에서 ‘2002 우리 종이 의상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승복을 비롯해 개량한복, 여성용 드레스, 원피스, 모자 등 80여점의 생활의상이 선보인다.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가 2m 정도 앞에서 작품을 감상하면 종이로 만들었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특히 감색이나 흰색 여성용 드레스는 실크로 만든 것 같이 부드러워 탄성이 절로 난다. 자연염색 한 한지를 말려 50회~1백회 정도 손으로 주무른 뒤 재단해 만든 종이 의상은 다소 비실용적이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이 공예의 대가인 김경씨에게 6년전부터 사사받은 문윤숙 작가는 “한지를 갖고 다양한 의상을 만들어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 종이 의상을 배우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봉축을 맞아 의정부 선재동자원 56명의 원생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
20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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