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술 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화제의 전시회는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오는 4월 17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인사동 공평아트홀 2층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북한미술특별전’.
‘북한미술특별전’은 최근 다시 불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무드와 남북화해 기원 등을 목적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겨레신문사 통일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전시회. 현재 북한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현역 공훈예술가를 비롯해 인민예술가 69명의 작품 수십 점이 한꺼번에 처음 출품되는 전시회로, 이들 작품 조선화, 유화, 수묵화, 병풍, 서예, 보석화, 수예, 도자기 작품 등 82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열리는 전시회는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해 식량과 의료기 지원에 출연된다. 문의 (02)942-0144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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